뉴욕 노점상인을 위한 디자이너들의 멋진 생각

노점상인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드로윈아트

뉴욕에서 실제로 진행되었던

VENDOR POWER! 디자인 사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D

이 프로젝트가 특별했던 이유는

노점상인을 위해 디자이너들이

멋진 아이디어로 담백한

리플릿을 만들었기 때문!

아이디어와 센스가 돋보인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를 알려드릴게요!

VENDOR POWER! 책자는 이렇게 한 손에 쏙 들어오도록 만들어졌답니다. 브루클린에 있는 비영리 단체 CUP가 만들었는데요. 이 책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노점상인들을 위해 디자이너들이 힘을 함쳐 제작했는데요. 우리나라 명동에 가면 정말 많은 노점상인들이 있죠? 뉴욕에도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뉴욕에서 노점상인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외국인으로 생활형편이 매우 어려운 사람들이며 영어도 잘 못해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의사소통도 어려운데 뉴욕의 노점상인들에 대한 법률은 당연히 잘 모르겠죠? 법률을 모르기 때문에 실수로 법을 어기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럼 많은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노점상인에게는 곤란한 일이 반복된답니다. CUP 단체 디자이너들은 영어를 잘 모르는 노점상인들이 장사를 할 때 주의해야하는 법률을 픽토그램으로 간단하게 소개했는데요. 이민자들을 위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벵골어 등 번역판도 만들었답니다.

노점상인이 물건을 판매할 때 사용해야하는 책상의 규격은 어느정도인지 횡단보도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어야만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지 등 그림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책자는 뉴욕 노점상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이 책자를 통해 노점상인들 뿐 만 아니라 시민들도 통행에 불편함이 줄어들었는데요! 멋진 아이디어 하나가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것 같네요 :D

착한 디자인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사례를 두고 말하는게 아닐까요? 멋지고 화려하지 않아도 좋은 생각으로 훈훈함을 나눠주었던 VENDOR POWER 디자인 프로젝트! 국내에도 이런 멋진 아이디어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