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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ALK/미술토크

에코 디자인, 가방이 된 페트병 : 플리츠마마, 아이워즈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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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으로 만든 가방

드로윈아트

 

빨대로 코가 막힌 바다 거북이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에 나섰고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은 종이 빨대를 대체하고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가 규제화되는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당장에 소비하는 것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순간에 플라스틱 사용을 멈출 수 없기에 플리츠마마와 아이워즈 플라스틱 백은 이미 소비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다.

 


플리츠마마

경기 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2017년 기준 132.7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790만톤에 달하며 소비량 중 40%는 포장 용도로 사용되며 사용 직후 재활용이 아닌 폐기물로 처리된다. 효성 티엔씨는 당장에 플라스틱 소비량을 확 낮출 수 없다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2008년 효성티엔씨는 페트병을 활용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개발했다. 석유를 원료로 생산되는 폴리에스터 섬유와 달리 리젠은 페트병을 작게 조각을 낸 후 실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리젠으로 가방 제조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는 가방을 만든다.

 

플리츠마마의 특유의 주름 디자인과 신축성 그리고 톡톡 튀는 컬러는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데일리 백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았으며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디자인은 소비의 가치를 높여주었다. 플리츠마마와 효성티앤씨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500ml의 생수병 16개로 가방 하나를 만드는 시스템이 자리 잡았고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친환경 디자인에 세련된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자 삼다수, 패션 브랜드 TNGT, 롯데 L7 호텔 등과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꾸준하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이 워즈 플라스틱 백

작년 한 해 일병 뽀글이 재질이 패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아이 워즈 플라스틱'은 플리스 원단에 들어간 리사이클 원사 비율을 50% 활용해 뽀글거리는 재질을 살려 가방을 만들었다.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에  작지만 수납력도 우수해 일찍이 매진되었다.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출시한 가방의 반응이 좋자 시즌 2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번과 달리 시즌2에서 출시한 신제품의 경우 겉감에 쓰인 코듀라 에코 메이트 원단은 100% 플라스틱 재생 원사를 사용했으며 어깨끈까지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소재로 활용했다. 안감은 천연 코튼 캔버스 소재로 뒤집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 리버시블로 제작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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