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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ALK/미술토크

외국 작가가 동화책으로 담은 한국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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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드로윈아트

 

BTS와 블랙핑크의 인기에 한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세계에서 덩달아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입은 한복이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자연스럽게 패션, 뷰티 등 한국의 멋에 대한 위상이 올라갔는데요. 오늘은 외국 작가가 동화책에 한국의 문화를 녹아낸 사례를 소개해 볼게요! 외국 작가의 시선에서 표현하고 그려 더 특별한 동화책을 만나볼까요?

 

 


에바 알머슨

'엄마는 해녀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이가 그린듯이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그림체는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러차례 국내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답니다. 에바 알머슨은 전시를 위해 한국을 오고가며 한국의 해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동화책을 출간했답니다.

 

 

영화 '물숨'의 고희경 감독과 함께 출간한 '엄마는 해녀입니다' 책은 에바 알머슨이 실제로 제주 해녀를 만나 그들을 관찰하며 그림으로 담았답니다. 동화책에서는 단순하게 해녀가 물질을 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 아닌 해녀의 삶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녹아있는데요.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가능한 정직하게 그리고자 노력했고, 제가 그토록 존경하는 이 여인들이 최대한 빛날 수 있도록 애쎴습니다. 이 책에 해녀에 대한 저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이 대단한 세상을 아직 모르는 분들에게도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브레나 유
'Hazel and Twig THE BIRTHDAY FORTUNE'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동화책! 동화책 작가 브레나 유가 출간한 'Hazel and Twig THE BIRTHDAY FORTUNE'은 한국의 돌잡이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답니다. 한국의 경우 돌잔치에 아이들이 앞에 놓인 다양한 물건들을 잡는 것으로 미래를 예측해보는데요. 이를 관심있게 보고 동화책에 이야기를 풀어담았답니다.

 

 

동화책 속에는 주인공들이 한복을 입고 등장하고 김치를 만들기도 하는 등 한국의 고유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작가의 그림채도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구매하고 싶은 동화책이었어요!

 


드로윈아트 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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