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집 만들기 프로젝트 : 후드하우스, 해비캣, 어서옥션

 

길고양이 집 만들기 프로젝트

드로윈아트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잠깐 동안 밖에 나가도 손이 시린 겨울에 길고양이는 누구보다 더 추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길고양이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곳곳에서 따뜻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하고 따뜻한 길고양이 집 만들기 사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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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하우스

 

 

이마트 몰리스펫샵에서 진행했던 '후드하우스'프로젝트. 동원 F&B와 함께 총 2,000개의 길고양이 집을 마련했다. 먼저 후드가 있는 옷을 모아서 옷의 모자 부분을 오리고 길고양이 집을 디자인했다.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단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이글루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집의 양쪽에는 물과 사료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든든한 식사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몰리스펫샵에서 길고양이용 펫푸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후드하우스'가 배포되었다.

 

 

캠페인 영상에 배우 임수정이 내레이션을, 가수 임보람이 캠페인 송을 재능 기부했다. 캠페인 영상 조회수는 60만 건을 넘었으며 가수 전효성 등이 후드 하우스 설치 영상과 사진을 SNS에 올리며 훈훈한 이 프로젝트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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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캣

 

해비캣은 주거의 habitat과 고양이의 cat을 합성한 것으로 길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집을 만드는 것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비와 눈이 오면 외부의 온도가 낮아서 체온이 떨어지는 고양이를 위해 해비캣은 펀딩 등을 통해 집을 제작했다.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프라 재질로 삼각형 형태로 만들었다. 단프라는 비나 눈이 와도 흡수되지 않고 가볍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프라 - 스펀지 - 공기층 - 골판지 이렇게 4층의 구조로 추위에도 고양이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또한 간단한 조립 형태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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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친구 어서옥션

 

이베이 코리아는 옥션을 통해 고양이 집을 만들어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양이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수에 따라 고양이 집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판매량이 5000개 이상이면 50개를, 8000개 이상이면 80개를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고려대, 서강대, 서강대 등 총 14개의 대학교 내 길고양이 동아리에 제공되었으며 국민대학교 등 고양이 집을 기부받은 학교에서는 SNS에 인증샷을 남기며 옥션의 재치 있는 문구가 있는 고양이 집 기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추운 겨울 고양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진행된 훈훈한 프로젝트들! 올 겨울에도 고양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가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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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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